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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던 (1997)

제이크 킬케넌(로렌조 래머스)은 멕시코 군대와 미국 경찰의 합작으로 마약 밀수단을 소탕한 '블랙 던' 작전 이후, 대원들의 비리를 폭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연금을 보장받고 은퇴한 전직 경찰이다. 이즈음 3천 년 전에 살았던 올멕족을 상징하는 금메달 부적인 센타노를 사용하는 범죄 조직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멕시코 마약단속반 책임자 로자리오가 살해되고 은행가인 로버트 메인와링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메인와링의 부인 콘스탄스(캐더린 래조)는 맥니콜스 서장에게 수사를 요청한다. 제이크는 살해 수법이 예전 특수부대에서 차파로 대원이 동료를 살해한 것과 같은 방법임을 알고 차파로를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