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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소금 (1954)

인권 영화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영화. 1950년 뉴멕시코주의 광산에서 일어났던 광부들의 파업을 소재로 했다. 뉴멕시코의 아연 광산에서 광부들의 매몰 사고가 잇따르자 광부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종문제까지 불거지게 되고, 결국 광부들의 아내들이 나서는데.. 냉전 시대인 1950년대에 블랙 리스트에 올랐던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만든 이 영화는 그 당시에 전국 극장에서 상영이 거부되었다. 하지만 훗날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후세에게 물려줄 소장영화 100편'에 선정되면서 재평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