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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찬가 (2001)

영화감독 "에드가"는 사랑의 네 순간-만남, 열정, 이별, 그리고 화해-중 어느 한 순간을 세 커플-청년, 중년, 노년-의 눈을 통해 그려내는 라는 영화를 기획 중이다. 그는 여주인공 역을 맡을 사람을 찾다가, "베르타"란 여인을 만난다. 하지만 에드가는 그녀를 3년 전에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드가는 2차 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였던 노부부를 만나러 갔다가 베르따란 여인을 처음 보게 된다. 그녀는 노부부의 손녀딸로서, 변호사 공부를 하고 있다. 에드가가 찾아갔을 때, 그녀의 조부모는 헐리우드에 자신들의 레지스탕스 경험담을 팔기로 하고, 손녀에게 그 계약서를 검토해달라고 부탁하던 참이었다. 에드가의 영화 기획은 재정적, 예술적 측면에서 여러 문제들에 부딪힌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영화 촬영이 현실화 됐을 때, 막상 여주인공에 캐스팅하기 위해 베르따를 찾지만, 이미 그녀는 자살을 한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