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이도 요츠야 괴담 (1959)

명예가 없는 사무라이 이에몬은 짝사랑하는 오이와와 결혼하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이와는 이에몬과 결혼하지만, 다른 여자와 새로운 결혼을 하려는 탐욕적인 이에몬에게 결국 배신당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얻은 이에몬의 앞에 끔찍한 죽음을 맞은 오이와의 유령이 나타나고 이에몬은 광기에 휩싸인다. 일본 호러 장르에 큰 영향을 주었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괴담을 영화화했다. 축축한 여름밤 한가운데 서늘함을 불러일으키는 사운드의 활용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