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뛰어라 (1979)
장쾌남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동생 넷을 거느린 노총각 가장이다. 둘째 영남은 트럭기사이고, 세째 광남은 촉망받는 엘리트로 가정교사를 하는 대학 4학년생이고, 네째 석만은 낮에는 철공소, 밤에는 야간학교에 다니며 대학입시에 열심이고, 막내 끝숙은 중학 졸업반으로 오빠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이들은 각자 열심히 노력하고 목표를 향해 질주한다. 쾌남은 그러한 동생들을 보고 기쁨을 느끼며 내일을 향한 원동력이 되어 열심히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