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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2017)

강간당한 내 손녀. 정의? 힘없는 자에게 정의는 그저 이름일 뿐. 늙었다고 분노까지 노쇠했으랴. 손녀를 짓밟은 네놈을 그냥 놔둘 수 없다. 기다려. 정성스럽게 복수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