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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사투 (1980)

호주의 핵폐기시설에 근무하던 하인리히(Heinrich: 로스 톰슨 분)는 어느날 지진으로 일어난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되어 생명을 사흘밖에 더 부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 전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될 처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하인리히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 사실을 은폐하려는데 급급하게 된다. 이 상황을 감지한 하인리히는 아픈 몸을 이끌고 회사에서 도주하다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려 정신을 잃게 되어 휴가중인 스필슨 부부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인리히의 신원을 알아내지 못한 이들 부부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기로 결정하나 오히려 신고하러간 남편이 경찰의 오해로 체포되고 만다. 그러나 다행히 사건 직후 하인리히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친구 이글의 도움으로 사건의 전모를 듣게 되고 둘이 힘을 모아 이 사건을 끊임없이 은폐하기 위해 공작을 펴온 회사측 사람들을 물리치고 이 사건을 매스컴에 폭로하여 전국민을 방사능의 오염으로부터 보호한다.